배당조아

커버드콜 ETF 투자 가이드 및 주의사항

1 커버드콜(Covered Call)이란?

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(살 수 있는 권리)을 매도하여 추가적인 수익(프리미엄)을 챙기는 전략입니다.

주가가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 덕분에 시장 지수보다 방어력이 좋고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주가가 급등할 때는 상승분이 제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

2 제 살 깎아먹기 (NAV 침식) 주의

연 50%가 넘는 초고배당 ETF 중 일부는 옵션 수익만으로 배당을 충당하지 못할 때, 투자 원금(NAV)을 헐어서 배당(ROC: Return of Capital)을 지급하기도 합니다.

📉 원금이 줄어들면?
다음 달에 똑같은 수익률을 올려도 배당금의 절대 액수는 줄어듭니다. 결국 주가와 배당금이 우하향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.

3 상방이 막혀있다 (Capped Upside)

기초 자산(예: 테슬라, 엔비디아)이 하루에 10% 급등하더라도, 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때문에 상승폭이 1~2%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반대로 하락할 때는 기초 자산과 비슷하게 떨어지므로, "오를 땐 조금 오르고 내릴 땐 같이 내리는"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 보유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4 배당률만 보지 말고 '총 수익률'을 보자

"연 배당률 80%"라는 숫자에 현혹되지 마세요. 주가가 50% 빠지고 배당을 40% 받았다면, 내 계좌는 결국 -10% 손실입니다.

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의 총 수익률(Total Return)이 기초 자산(본주)보다 나은지 항상 비교해보아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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